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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운동

운동을 하면 살을 뺄 수 있을까?

오늘은 이전의 포스팅에 이어서 운동을 하는 이유 중 체중 감소에 관한 글을 써볼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멋있고 예쁘게 변해있을 자신의 모습들을 그려보며 행복한 상상의 나래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상상속의 모습을 떠올리며 자기 나름대로 운동을 열심히 해봅니다. 하루하루 운동을 마친후 몸무게를 재고 거울을보며 '난 정말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변화가 없을까?' 혹은 '운동법이 잘못 된것은 아닐까?' 와같은 고민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면 그때 부터는 운동에 집중도 안되고 의욕도 확 줄어버리지요.


그래서 어떻게해야 효율적으로 살을 뺄 수 있는지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시작하기전 자신의 모습을 사진촬영을 하는 등 눈으로 쉽게 볼 수 있도록 남겨둡니다. 체중도 함께 말이죠.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신체의 체지방률과 근육량을 측정할 수 있는 인바디를 체크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요즘엔 동네 헬스장이나 보건소에서도 체크를 할 수 있으니 한번쯤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이렇게 처음 자신의 상태를 확인 하는 것이 최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그다음은 자신의 변화를 체크하는 주기를 늘리는 것을 권장합니다. 인바디와 같이 정확한 측정이 아닌 거울로 자신의 몸을 확인하는 일명 눈바디와 체중계를 확인하는 경우에는 변하지 않거나 미세한 변화로 인해 의욕을 많이 상실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컨디션 상태에 따라 생길 수 있는 많은 변수 때문에 본래의 목적에 악영향이 가면 효율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체중이 변하지 않는다고해도 크게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체중을 측정했을 때 변화가 없더라도 신체의 체지방량이 줄고 근육량이 늘었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예로 체중이 50kg인 사람이 운동을 통하여 체지방량이 5kg 감소하고 근육량이 3kg 증가했을 경우 체중의 변화는 2kg뿐이지만 전체적인 신체균형이나 미관상 훨씬 보기좋게 변해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나는 체중감량이 목적인데 근육이 덕지덕지 붙으면 어떻게하지? 라고 고민 역시 접어두어도 충분합니다. 체중감소를 목표로 운동계획을 짰을경우 무리한 근육운동은 포함시키지 않았을 뿐더러 생각보다 근육량 늘리기가 만만치 않은 일이기 때문이죠. 만약 운동강도에 비해 많은 근육량이 생긴다고해도 근육을 유지시키기위해 기초대사량이 증가하게되고 그덕에 일명 살이 안찌는 체질이 될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하는 운동에 비해 근육의 발달이 좋을경우 진로를 바꿔보시는 것도 나쁜것 같진 않습니다. 물론 그럴일이 흔치는 않겠지만 말이죠.


그리고 운동을 섞어서 하는 편이 살을 빼는데 효율적입니다. 단순히 유산소만으로 지방을 태우겠다고 생각하면 뭐 나쁘진 않습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기술했듯이 근육량이 증가하면 일명 살이 안찌는 체질이 될 수 있습니다. 기초대사량이 증가하는 만큼 섭취하는 영양소를 근육의 유지에 써야하니깐요. 아니면 반대의 경우도 가끔 보게됩니다. 뱃살을 빼기위해 복근운동만 하는경우가 그렇죠. 이 방법 역시 나쁘지는 않지만 효과를 보기까지 오래걸릴 겁니다. 복근 운동을 함으로서 복부의 근육이 발달은 되겠지만 실질적으로 배의 살을 빼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을 통한 지방의 연소 역시 같이 이루어져야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편이 살을 효과적으로 뺄 수 있고 유지하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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